하와이의 지역 신문 가든 아일랜드가 두 달간 AI 진행자로 독특한 실험을 했으나, AI 봇의 방송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AI가 감정이 담기지 않은 전달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AI가 의료와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도전 과제가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AI 봇, 가든 아일랜드의 실험에서 퇴출되다
하와이의 지역 신문 가든 아일랜드는 독자 참여와 증가를 목표로 AI 기반 발표자를 두 달간 도입했지만, 이 실험은 막을 내렸습니다. ‘제임스’와 ‘로즈’라는 두 AI 봇은 다양한 뉴스 주제를 다루었으나, 감정이 결여된 전달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 못했습니다.
AI의 실험 종료의 이유
오아후 퍼블리케이션스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 AI 프로그램은 종료되었고, 칼레도라는 이스라엘 기업이 개발한 이 AI 시스템은 향후 다른 지역 신문에 확장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 종료의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화에 어려움을 겪은 AI 발표자들
‘제임스’와 ‘로즈’는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나, 하와이 이름 발음 실패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도 대중의 비난을 받았고, 별다른 광고 수익도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종료와 교훈
AI 기반 뉴스 방송은 처음 시도되었으나, 전통적 미디어의 중요성과 감정적 소통의 가치가 재확인되었습니다. 가든 아일랜드는 AI 기술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간 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기사원문보기](https://www.wired.com/story/the-ai-reporter-who-took-my-old-job-just-got-f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