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LA 오토쇼를 앞두고 새로운 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현대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110.3kWh 배터리로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다양한 성능과 장거리 모델로 구성되며, 테슬라 슈퍼차저까지 지원하는 NACS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9 등장
현대자동차가 최신 3열 전기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LA 오토쇼 전에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현대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9은 다양한 트림의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긴급 출퇴근 이용자들을 겨냥한 기능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성능 모델 제공
아이오닉 9은 두 가지 버전인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로 나뉘어 출시됩니다. 롱 레인지 RWD 모델은 약 214hp의 성능을 제공하며, AWD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AWD 모델은 앞뒤로 각각 160kW 모터 쌍을 탑재해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충전 시스템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
아이오닉 9은 테슬라 슈퍼차저를 지원하는 NACS 포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 테슬라 충전기를 위한 어댑터도 제공됩니다. 특히, 현대의 E-GMP 플랫폼 설계로 인해 충전 포트 위치가 결정되었으며, 설계 상 테슬라 V4 충전 케이블과의 호환성도 고려되었습니다.
실내 디자인과 추가 기능
고급 라인인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는 2열 좌석이 완전히 틸트되거나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릴렉세이션 시트’를 장착해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또, 차량 내부에서 UV-C 멸균 장치를 통해 소지품을 살균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맞춤형 기능 제공
새로운 앱 스토어인 “Features on Demand”를 통해 개별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구독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차량 내 디지털 환경을 더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선보였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9의 출시일은 2025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차량은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의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기사원문보기](https://www.theverge.com/2024/11/20/24301740/hyundai-ioniq-9-three-row-electric-suv-laas)